호남지역 대학 중 최고 11억 500만원 지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2024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에 17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호남지역 대학 중 최고 금액인 11억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2일 조선대에 따르면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 전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3주기(2022~2024)가 진행 중이며, 이번 단계평가는 2022~2023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5~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내용을 점검해 총 92개교에 579억원이 지원됐다.
조선대는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도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대입 전형을 설계하고 개선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지역 고교와 교육청과의 연계 체제를 구축하여, 고교학점제 안착 및 지역고교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상우 입학처장은 “다각적인 고교-대학연계 노력을 위해 올해 입학전형 연구·상담센터를 개편했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따른 전형 설계 연구를 강화하고,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조선대의 인프라를 지역 고교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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