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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남성 육아휴직자 30.5% '급증'…여성 임원 비율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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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자 1304명, 전년 대비 30.5% 증가
임원 중 여성 비율 7.3%, 전년 대비 소폭 증가
사원 비율 감소, 간부 및 임원 비율 증가

삼성전자가 1일 발표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삼성전자 임직원 중 남성 육아휴직자는 1304명으로 2021년 999명 대비 30.5% 증가했다. 여성 육아휴직자는 3173명으로 8.1% 증가했다. 육아휴직 후 복귀율은 남성 97.7%, 여성 99.0%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남성 육아휴직자 30.5% '급증'…여성 임원 비율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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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체 임직원 퇴직률은 전년 12.9%에서 10.6%로 2.3%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연속 하락세다. 또한 임원 중 여성 비율은 7.3%로 전년 6.9%에서 소폭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LG전자가 공시한 여성 임원 비율인 4.0%와 비교된다.



전체 임직원 중 사원 비율은 69.3%에서 67.5%, 65%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간부(34.5%) 및 임원(0.6%) 비율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미만 직원 비율이 27.1%로 전년 대비 3.7%포인트 하락했으며, 30대(42.5%)와 40대 이상(30.4%) 비율은 각각 1.2%포인트, 2.5%포인트 증가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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