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협력사에 상생협력 지원금 전달
호반그룹이 1일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열어 장기근속자를 포상하고 협력사들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호반그룹은 1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임직원·협력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3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정직과 원칙의 창업 정신을 지키며 우리는 위기 때마다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재계 30위권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자"며 "경제를 통해 국가에 헌신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호반그룹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결혼 축하금, 난임 시술비, 태교 여행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출산 축하금은 500~2000만원까지 지급하고 육아 휴직 기간도 최대 2년으로 확대한다.
창립기념식에서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대아청과 등 장기 근속자(10~30년) 187명에게 근속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20여개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총 9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초 시무행사에서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42개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간편식과 즉석밥 등 근로자의 날 선물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