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탄도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1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군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전 6시40분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 상황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오전 5시5분, 5시15분쯤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5시5분 발사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600여㎞를 비행했고, 5시15분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120여㎞를 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6일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이후 닷새 만이다.

이날 북한의 도발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 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