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편의 증진 위해 대학원생 또는 준데이터분석가 대상 빅데이터 분석 연구 수행, 정책에 활용...5일까지 참여자 모집, 연구비 지원과 데이터 제공, 전문가 자문 등 데이터 연구 활성화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활용 펠로우십’ 참여자를 모집한다.
‘빅데이터 분석·활용 펠로우십’은 성동구 관련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등 원활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구는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와 참여형 데이터분석을 통해 구민 체감형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 주제는 성동구에서 지정한 주제 2건 또는 자유주제 중 연구자가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한다. 성동구에서 지정한 주제는 ▲성동구 통행목적별 인구이동 시계열 분석과 ▲매출데이터를 활용한 성수동 상권분석이다.
구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참여하는 준데이터분석가에게 연구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 우수한 분석사례를 발굴하여 데이터 활용의 선순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대상은 대학원생 또는 준데이터분석가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7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정된 3~4개 팀이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제출서식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원서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급증하는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도시·사회문제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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