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동훈 러닝메이트' 진종오 "보수 총알로 국민 기만 세력 응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젊은 보수 선봉장 될 것"
올림픽 3연패 한 한국 사격 간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보수의 총알을 가지고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세력을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러닝메이트' 진종오 "보수 총알로 국민 기만 세력 응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지금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다. 우리가 잘못해서 국민을 실망시켰고 총선에서 패배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힘들게 정권을 다시 찾았으나 오만과 불통으로 국민을 화나게 해 절망과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무도한 세력이 대한민국의 국회를 농단하고 있는데도 속수무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에) 젊은 보수가 필요하다. 젊은 보수는 나이만 어린 보수가 아니다"라며 "매력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무장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젊은 보수"라며 "나를 믿고 나에게 맡겨달라. 젊은 보수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출마 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에게 어떤 식으로 러닝메이트를 제안받았냐는 질문에 "한 후보가 연락이 와서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 뒤 러닝메이트도 언급했다"며 "그동안 특별한 교류는 없었고 안부 인사 정도만 나눴다. (러닝메이트 제안) 외에 정치적인 말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진 의원 측 인사는 "한 후보와 진 의원이 청년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러닝메이트를 이룬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외에서 활동하는 청년 정치인의 기회를 뺏는다는 지적엔 "원내냐, 원외냐가 중요할까"라며 "당을 위한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가 중요하다. 그런 식의 편 가르기는 좀 더 다르게 생각해나가야 할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자신의 대표적인 청년 공약으로는 "유연근무제와 탄력근무제를 모든 기업이 함께해줬으면 좋겠다"며 "MZ 세대들의 개인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 재택근무 등으로 출퇴근 시간을 줄이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약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지난 2월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때 인재 영입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2대 총선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4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진 의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8 베이징·2012 런던·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선 땐 윤석열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