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檢, 윤관석 前민주당 의원 '뇌물 수수 혐의' 추가 기소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검찰이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63)을 뇌물 수수 혐의로 27일 추가 기소했다. 윤 전 의원은 이른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다.


檢, 윤관석 前민주당 의원 '뇌물 수수 혐의' 추가 기소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욕실 자재 제조업체 대표 송모씨로부터 절수설비 관련 법령 개정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총 227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윤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 송씨로부터 기업활동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법률을 개정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후원금 합계 650만원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의원은 송씨에게 자신과 친분관계가 있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에 대한 후원금 합계 850만원을 제공하게 했다.


또 송씨로부터 총 11회에 걸쳐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 합계 약 770만원을 대납받고, 총 16회에 걸쳐 같은 골프장 이용 기회를 제공받는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수사팀은 국회의원으로서 입법권과 관련된 뇌물을 수수한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