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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양생명, 또 52주 신고가…여전한 M&A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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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래일 연속 장중 신고가 기록
하나금융의 '인수 해프닝'에도, 여전한 기대감
만약 M&A로 가더라도…몸값 등 때문에 험난

인수합병(M&A)설로 최근 주가가 널뛰기했던 동양생명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하나금융과의 접촉설을 부인했으나 시장에서는 M&A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징주]동양생명, 또 52주 신고가…여전한 M&A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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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2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 대비 8.89%(590원) 오른 723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장중 신고가다. 지난 18일 장중 최고 6810원을 찍으며 지난 3월 기록한 52주 최고가(5200원)를 갈아치운 동양생명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25일 다시 52주 신고가를 썼으며 26일에도 연속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양생명 주가가 출렁이기 시작한 시점은 최근 하나금융지주가 동양생명을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였다. 관련 보도가 나오자 동양생명은 공시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같은 입장을 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동양생명의 M&A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관측이 많다. 특히 동양생명의 가치를 내재가치법(EV)으로 환산하면 약 5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몸값'을 감당할 만한 기업이 대형 금융지주 말고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계열사인 하나생명이 규모가 워낙 작은데다 보험 부문 강화를 위한 의지가 강한 지주로 꼽혀왔기 때문에 꾸준히 M&A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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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M&A로 가는 길은 물론 쉽지 않다. 동양생명을 보유 중인 다자보험그룹은 ABL생명도 보유 중인데, 동양생명의 인수자가 ABL생명 역시 인수해주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양생명의 EV 가치는 5조원이지만 시가총액은 1조원 수준이기 때문에 평가 방식에 따른 가격 격차가 크기 때문에 원매자와 매도자의 몸값에 대한 '눈높이'가 크게 차이 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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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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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1기 행정부는 중국을 정면 겨냥한 관세 충격요법으로 다자주의 질서를 흔들었다. 2기는 한발 더 나간다. 국가·품목·공정별로 촘촘한 그리드를 깔아 '상호주의' 원칙을 전면화하며, 사실상 블록형 무역질서를 설계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확산된 '경제이슈의 안보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담론이 문제의식을 세계에 공유해 준 덕에 트럼프 2기의 관세체제는 일회성 압박이 아니라 '새 규범'으로 자리

  • 25.09.1706:14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우리는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무역질서의 형성 과정을 목도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화가 아닌 미국을 제외한 또 다른 세계화, 즉 재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의 한 회의실에서 만난 정인교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재의 글로벌 무역질서에 대해 '재세계화' 형성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미국과 상대국의 자유

  • 25.09.1706:13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한 국가(미국)가 사실상 모든 국가와의 무역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때, 무역 전쟁은 좋은 일이며, 이기기 쉽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018년 3월) "이번 관세는 예외나 면제는 없다."(트럼프 대통령·2025년 2월) 관세를 무기로 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거쳐 2기 땐 더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취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집권 당시 취임 4년 차인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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