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오는 22일 예가람길 일원에서 ‘쓰레기 없는 예가람길 시민장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시민장터 준비위원회 (위원장 유지선)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시민장터를 통해 공동체 간의 교류와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예가람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먹거리, 체험, 판매, 나눔 등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먼저 먹거리 부스에는 딸기쥬스, 콩물, 에이드 등 음료 등을 준비했고, 체험 부스에는 아로마 만들기, 꽃청에이드 만들기, 자원순환활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물품, 도자기, 옻칠 수공예품 등 약 3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산내놀이단의 길놀이, ‘더 솔’의 밴드공연, ‘칸타리나’팀의 오카리나 연주, ‘북치고 살래’의 모둠북 공연과 환경 퀴즈프로그램,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없는 예가람길 시민장터를 통해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축제를 지향하고, 예가람길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쓰레기 없는 예가림길 시민장터’를 개최해 예가람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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