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파생시장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는 FIA(국제파생상품협회)가 매년 6월 주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파생상품 콘퍼런스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국의 거래소, 지수사업자 및 투자기관 등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다.
거래소는 파생상품 글로벌 마케팅 중점지역으로 영국을 선정해 매년 해당 콘퍼런스에 참여, 해외 투자자 대상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Eurex), 튀르키예 유일의 종합 거래소인 이스탄불거래소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 대상 파생 포럼 개최 및 국제 콘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한국 파생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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