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6일 전남대 용봉관 대학역사관 기획전시실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술계의 유행과 나의 고유함 사이의 경계와 틈에서 작업의 열정을 공통분모로 가진 젊은 예술가들이 한마음으로 모였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대학원 동문 18명이 개최하는 작품 전시회가 오는 18일 전남대 용봉관 대학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김빈아, 김재홍, 김연우, 김현진, 김현주, 대몽격, 동소매, 박건영, 봉욱호, 손향옥, 오윤종, 왕루, 유소연, 유영재, 이표명, 정우붕, 정진영, 최혜원 등 한국과 중국 국적의 대학원생 18명이 함께 전시의 장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사이와 틈'이다. 예술의 죽음이 공포된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거대 서사의 역사로 접어든 예술의 현장에서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려는 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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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은 서양화를 비롯한 한국화, 조소, 공예, 아트앤 테크놀로지, 미술이론 등 전공을 초월한 연합전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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