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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에 이달 분양 앞둔 ‘더샵 리오몬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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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국 시도 가운데 6곳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 새로 써
- 하반기도 분양가 상승기조는 계속될 전망

치솟는 분양가에 이달 분양 앞둔 ‘더샵 리오몬트’ 관심 [더샵 리오몬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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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원자잿값, 토지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와 분양가 오름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부산·대전·충북·충남·전북 등 6곳에서 3.3㎡당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단지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과 부산에선 3.3㎡당 분양가가 각각 1억원, 6000만원을 넘어선 아파트가 선보여지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층의 진입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수도권 주요 지역과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흥행 소식이 이어졌다. 또 지방의 경우도 지역차는 있었지만 평균 청약경쟁률 4.91대 1의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고, 주요 단지는 단기간 완판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업계는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 압박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하반기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의무 민간아파트 확대 적용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며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합리적 가격의 새 아파트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층의 진입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에 더욱 집중되는 가운데, 올해 역대 최고 분양가를 쓴 부산에서는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더샵 리오몬트'가 3.3㎡당 2,000만원 미만의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3.3㎡당 2,000만원 미만의 가격은 현재 부산에 공급을 알린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2,200만원대로 형성돼 있고, 주요 단지들이 3,000만원대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사상구 A부동산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리오몬트가 알려진 가격으로 나온다면 현재 부산 분양가 상승세 흐름과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며 "더불어 단지는 주변 다양한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여서 관심과 기대감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더샵 리오몬트는 다양한 개발 호재를 통한 미래가치가 돋보여 분양가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는 다양한 교통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먼저 도보로 약 370m 떨어진 곳(도보 5분 거리)에 부산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종으로 가로지르는 '사상~하단선'의 엄궁역(2026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또 주변에는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부산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근에는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27년 예정)'이 개발되고 있고, 교육여건을 높일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의 설립도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한편 더샵 리오몬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조성된다. 사상구에서는 4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 이자, 사상구 최초의 더샵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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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리오몬트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1가에 마련되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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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9.2206:15
    "캐나다도 시장다변화 노력중…아시아·유럽 등 수출 넓혀야"⑬
    "캐나다도 시장다변화 노력중…아시아·유럽 등 수출 넓혀야"⑬

    "미국과 중국 편중을 줄이고 아시아, 북미, 유럽 등으로 수출을 다변화해야 한다. 캐나다 역시 아시아, 유럽 등 다른 여러 나라로 상품 및 에너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제무역 전문가인 현정식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는 최근 아시아경제와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 관세 부과 및 미·중 갈등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와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현 교수는 "캐나다가 멕시코처럼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에 높은

  • 25.09.2206:14
    "향후 10년 무역질서 공백...한국, 다자연대 강화해야"⑫
    "향후 10년 무역질서 공백...한국, 다자연대 강화해야"⑫

    "향후 최소 7년에서 10년 정도는 글로벌 무역 질서가 부재한 상태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 그 기간에는 WTO 규칙을 계속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틀을 시작하려는 최대한 큰 국가 연합이 필요하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가운데 특정 국가에 의존하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와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 더 넓은 다자 연합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EU(유럽연합)와의 협력이 그 핵심축이 될

  • 25.09.2206:13
    "한국 생존법은…동맹·분업 지속 및 G7플러스 가입"⑪
    "한국 생존법은…동맹·분업 지속 및 G7플러스 가입"⑪

    미국이 상호주의에 기반한 관세 정책을 내세우면서 세계 무역 질서가 혼돈기에 접어들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동맹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중국과 신산업 분업 등 경제 협력을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다자 질서 구축 및 공조 체계를 이루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제언도 했다. 수출시장 다변화와 함께 국내 산업을 고부가가치로 끌어올리는

  • 25.09.2206:12
    EU, '다자 연대' 광폭 행보...브릭스, 美와 대립?⑩
    EU, '다자 연대' 광폭 행보...브릭스, 美와 대립?⑩

    미국의 관세 일방주의가 국제 무역질서를 흔들면서, 글로벌 무역체제가 어디로 향할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를 대신할 새로운 무역 체제도, 이에 대한 논의도 아직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향후 7~10년은 세계 통상 규범이 부재한 가운데, 각국이 생존을 위해 손을 잡으면서도 동시에 서로를 견제하는, 혼란스러운 통상 환경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물론 과거에도 협력과 갈등은 공존했지만, 그때

  • 25.09.1906:14
    "관세는 역진적 세금…인플레가 트럼프 정책 바꿀 수도"⑨
    "관세는 역진적 세금…인플레가 트럼프 정책 바꿀 수도"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두고 귀추가 쏠린다. 물가와 고용 지표가 아직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향후 미국민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변화가 생기면 관세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인플레이션 여부가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게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의 예상이다. 이 원장은 지난 10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 있는 KIEP 원장실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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