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네덜란드서 연이어 투자 유치
김태흠 충남지사가 네덜란드에서 연이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 투자 유치 금액이 2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3~14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뉴콜드·SHS사와 2억 2500만 달러(30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후 국내외 투자유치 금액은 163개 사 19조 3688억원으로 늘었다.
도는 2022년 7월 식품 종합기업 대상과 첫 투자 협약을 맺은 후 중국 남일중공업, 일본 동신포리마, 한화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디스플레이, 셀트리온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2년 동안 꾸준히 협약을 맺었다.
투자 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4만 27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는 올해 안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면 20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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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직접적인 부가가치 유발과 함께 일자리 창출, 연관 산업 성장 등 지역경제에 다양하고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도는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 유치 활동을 전개, 목표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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