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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BGF에코, 삼성전자 HBM 투자 수혜…AI칩 성능개선 핵심소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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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에코머티리얼즈가 강세다. 반도체 소재 분야에 진출하면서 주가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26분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4.59%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15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무수불산 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규모는 연간 5만t으로 국내 사용량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무수불산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불소계 제품의 핵심 원료다.


리서치알음은 BGF에코머티리얼즈에 대해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품질 검증 통과 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BGF에코머티리얼즈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400억원을 조달한 뒤 손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에 투자해 무수불산 제조시설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2030년까지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품목에 대해 해외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무수불산 대규모 투자는 공급망 불안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무수불산은 불소(F2), 육불화황(SF6) 가스 외에도 불화수소(HF)를 생산하는 데 사용한다"며 "차세대 낸드플래시 메모리에서 극저온(Cryo) 식각 장비 도입이 예상되는 만큼 무수불산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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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회사 케이엔더블유의 반도체 특수가스 최대 고객사가 삼성전자"라며 "엔비디아 품질검증 통과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 칩은 아주 미세한 회로 패턴이 필요하므로 정확하고 정밀한 에칭 공정이 필수"라며 "불소는 이러한 미세공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소재"라고 했다. 이어 "HBM 같은 AI 반도체는 고속 데이터 전송과 처리 능력을 요구해 안정적인 전기적 특성이 필요하다"며 "SF6는 전기적 성질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특수 소재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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