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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당헌당규 개정 논의 12일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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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비대위 의결 목표로 회의 진행
민심 반영 비율·역선택 방지 조항도 논의
지도체제 전환 개정, 시일 걸릴 듯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가 오는 12일까지 당헌·당규 개정 논의를 마치겠다고 4일 밝혔다.


여상규 국민의힘 특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제시한 의견이 오늘(4일)부터 12일까지"라면서 "12일까지를 목표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與, 전당대회 당헌당규 개정 논의 12일까지 마무리 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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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는 13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 당헌·당규 개정안을 안건으로 올려 이를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건으로는 ▲민심 반영 비율 ▲지도체제 전환 ▲당권·대권 분리 ▲역선택 방지 조항 등이다. 여 위원장은 "결선투표제라든지 당권과 대권 준비 등은 하루 이틀 논의하면 결론도 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변수는 지도체제 전환이다. 국민의힘은 현재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는 단일 지도체제를 택하고 있다. 논의되는 집단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는 방식으로, 당대표 선출 후 차순위자가 최고위원으로 임명된다. 단일 지도체제의 경우 책임 소재가 명확하고, 하나의 리더십으로 통일될 수 있다. 집단 지도체제는 상대적으로 중량감 있는 인물들이 지도부에 포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각각 있다. 여 위원장은 "지도체제 문제 (논의)가 다음 주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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