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600만원이 28억으로 돌아왔다" 엔비디아 계좌 인증한 일본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엔비디아 10년 장기투자의 결과, 수익률 약 1만7000%

한 일본인이 약 10년 전 엔비디아 주식을 주당 5달러에 2000주 이상 매수한 후 최근까지 매도하지 않고 보유한 사실이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00만원이 28억으로 돌아왔다" 엔비디아 계좌 인증한 일본인
AD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엔비디아에 10년 장투(장기투자)한 일본인'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 3월 22일 보유 주식 현황을 캡처한 화면으로, 일본인 A씨는 과거 엔비디아 주식이 주당 5.54달러(약 7600원)일 당시 1만1994.24달러(약 1600만원)를 들여 2156주를 매입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약 10년 전인 2015년 2월께 5.5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보유 주식 현황을 캡처한 날 엔비디아 주식은 942.89달러(약 130만원)로 마감했다. 따라서 A씨의 평가 손익은 202만926.6달러(약 27억 5900만원)에 달했다. 수익률은 약 1만7000%, 총평가액은 203만2870.84달러(약 27억7500만원)이었다.


"1600만원이 28억으로 돌아왔다" 엔비디아 계좌 인증한 일본인 엔비디아에 10년 장투한 일본인이 인증한 주식 보유 현황.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28일 엔비디아는 1139.01달러(약 157만원)에 마감했다. A씨가 지금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의 총평가액은 245만5705.56달러(약 33억 5300만원)로, 두 달 만에 또 6억원을 번 셈이 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익절하지 않은 게 대단하다", "10년 장기투자라니, 감옥에라도 갔다 왔나", "인생 역전이다",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 "'존버('얼심히 버티기'라는 뜻의 비속어)는 승리한다'의 표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