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올해 아시아경제 아파트 브랜드 대상에서 주거복지 부문에 수상했다. 부영은 지난해 8월에도 강원 태백시에 민간임대 아파트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을 공급하는 등 임대주택사업으로 무주택자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했다.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은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구KBS 태백방송국 부지)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다. 1·2단지, 총 1226가구로 구성됐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8층, 7개동, 총 650가구(59㎡ 334가구, 84㎡ 316가구) 규모이며,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8층, 6개동, 59㎡ 576가구 규모다. 태백에서는 5년 만에 공급된 신규 대단지 아파트다.
이 단지는 높은 주거 안정성을 제공한다. 부영주택이 임대사업자로서 10년 이상 임대할 임차인을 모집하는 단지다. 이른바,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최소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보증보험 가입으로 임대보증금이 보장되고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보증금 인상 폭 제한이 있어 주거비 부담도 덜 수 있다.
부영그룹은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중근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임대주택의 질 향상과 입주민 복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 관리동에 개원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를 면제해 행사·견학·교재·교구비 지원, 급식 질 제고 등 영유아 복지 향상에 쓰는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클럽, GX룸, 작은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생태연못, 물놀이터, 야외 주민운동시설,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 시설이 단지 내에 마련됐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태백역과 태백 터미널, 31번 국도(영월 방면), 35번 국도(봉화 방면), 38번 국도(삼척 방면) 등이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황지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황지자유시장,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주민센터, 태백시청 등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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