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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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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도입 후 회원 26만명 늘어...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 24%
2026년까지 7500대로 늘리고, 대여소도 1500개소로 확충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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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가 대전 시민의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2년 7월 시즌2 도입 후 타슈 회원은 15만 명에서 41만 명으로 26만 명 늘었다. 이용률도 2021년 하루 평균 1432명에서 올해 1~4월은 1만 372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이 24%로 가장 높아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공공자전거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더 높일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4900대를 2026년까지 7500대로 늘리고, 대여소도 같은 해 1500개소로 더 설치한다.


타슈 증가에 따른 반납, 재배치 등의 시민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타슈센터의 운영 인력도 2027년까지 매년 충원할 계획이다.


또 타슈 2의 운영 중 나타난 공영자전거의 무분별한 사용, 사유화, 고의 파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하반기에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도입하는 등 타슈 대여 시스템도 대폭 개편하고, 고의 파손 등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의 운영 및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 타슈의 지속 확충을 통해 시민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대전이 일류 자전거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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