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22개 시군과 합동 점검
전남도는 27일부터 31일까지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호텔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카페 등 총 347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커피, 음료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목전에 두고 있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펼친다.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 음식 구분해서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 외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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