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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샛별](16)與 최연소 김용태 "경기 북부 차별 해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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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전역 직후 바른정당 입당 정치 시작
"기후 변화 대응 녹색 외교에도 노력할 것"

편집자주22대 국회에 입성하는 초선 의원은 131명이다. 2000년 16대 국회 때 112명 이후 최저치다. 국민은 여소야대 구도 속에서 이들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주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22대 국회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당선인을 소개한다. (1)박지혜 (2)고동진 (3)곽상언 (4)박수민 (5)박충권 (6)서명옥 (7)임미애 (8)최은석 (9)부승찬 (10)위성락 (11)조승환 (12)김남희 (13)김준형 (14)박성훈 (15)김현정 (16)김용태

'국민의힘의 청년 쓴소리꾼'에서 '22대 총선 여당 최연소 당선인'으로 수식어가 바뀐 1990년생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이 원내에 입성한다. 1999년~2006년까지 방영된 미국 NBC 정치 드라마 '웨스트윙'을 보던 소년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인 정치에 매료돼 육군 장교로 전역한 직후인 2017년 바른정당에 입당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김 당선인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치를 더 실현할 기회가 빨리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2대 샛별](16)與 최연소 김용태 "경기 북부 차별 해소에 앞장"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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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인의 포부는 자신의 지역구인 포천·가평을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역차별'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경기 북부에 경기 남부(약 1000만명), 서울(약 977만명) 이외 최대 인구(약 360만명)가 살지만, 전체가 수도권 정비법과 각종 보전지역 등 2중, 3중으로 규제를 받고 있어 기업·도시 인프라 투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경기 남부와 북부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당선인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 남부와의 구분, 특례조항 신설이 향후 통일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수도권 정비법 개정과 각종 규제 해제를 위해 다른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대학(광운대 환경공학과)과 대학원(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 에너지환경정책 석사)에서 에너지 정책을 전공한 김 당선인은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를 위해 정부 및 당내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금처럼 원전만 주목받아서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18년 6.2%에서 21.6%로 15.4%포인트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 당선인은 "자원이 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에너지를 편식하지 않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원전이나 신재생에너지는 둘 다 자원이 없는 국가에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저탄소 에너지원"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현재 기후변화 대응이 여러 국가에서 무역 장벽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 신분으로 영국·덴마크 등 기후대응 선진국들과 녹색 외교를 펼칠 구상도 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당과 윤석열 정부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또다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들어선 것에 "윤석열 정부에서 마지막 비상 상황이었으면 좋겠다"며 "국민들께서 집권당에 바라는 것은 안정과 책임감인데, (여당이 2년 내내) 비상 상황이라고 부르며 비대위를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힘줘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대해서도 권위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청와대를 나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겼지만, 현재 국민들이 보기에는 괴리감이 있다는 취지다. 김 당선인은 "여론과 다른 것이 있다면 국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대화를 통해서 접점을 좁혀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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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샛별](16)與 최연소 김용태 "경기 북부 차별 해소에 앞장"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도 여전히 여소야대지만 아직 국민의힘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사실 586이라는 분들이 30대 때 국회의원이 됐는데 세대교체가 좀 더디다"며 "(국민의힘은) 젊은 정치인으로의 변화, 세대교체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당이 시끄럽지 못해서, 원보이스(One voice)를 강요해서 (국민들께) 혼난 것 아닌가'라며 "과거 2년 동안 대통령실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 반윤이라는 프레임을 걸어 정치적인 재판을 치러왔다"고 지적했다. 개혁신당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같이 초당적으로 대화하고 혁신해 나갈 수 있는 관계가 이어져야 한다"며 협치할 뜻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2대 샛별](16)與 최연소 김용태 "경기 북부 차별 해소에 앞장"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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