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학교자율시간 이해도↑·교육감 인정 과목 공유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학교 교감과 교육과정부장 등 총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을 위한 부산시교육감 인정 과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은 특강과 사례 공유, 행정사항 안내로 연수를 운영했다. 류춘희 남산중학교 교감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 자율시간’ 주제 강연을 하고, 김영화 덕천중학교 교사의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사례’에 대해 안내했다.
또 학교자율시간 설계와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행정사항을 알려주고 QR코드를 통해 수집한 학교자율시간 관련 질문들은 8월 교육과정 장학자료를 통해 전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 편성과 운영을 위해 부산형 자율 교육과정 모델학교, 학교 특색 과목 신설 공모학교 등에 부산시교육감 인정 23종 중학교 고시 외 과목을 신설한다.
하윤수 시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교원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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