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고 '미래교육환경개선 준공식' 참석
도서관 개선, 잔디 운동장, 쉼터 등 조성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임기 중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20일 처인구 포곡읍 소재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열린 '미래교육환경 개선사업 3.0 준공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용인삼계고는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도서관의 환경개선과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학생들의 쉼터와 통학버스 대기 장소 조성 등을 포함한 '미래교육환경개선사업 3.0'을 진행해 왔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이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지역 내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기업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이 어려워졌다는 학교 측의 고충을 듣고 사업비 3900만원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4700만원을 추가 지원해 통학버스 한 대를 증차했다.
이와 함께 노후 도서관 환경 개선과 전자기기 활용학습을 위한 비품 구입 등에 9500여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했고,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위해서도 7200여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지난 2022년에도 이 학교 체육관 환경개선 사업에 51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시장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교육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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