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 위치한 인천메디컬지원센터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이벤트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에는 국제바로병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엠공일의원, 타미성형외과의원 인천점 등 다국어 안내가 가능한 의료기관 4곳이 참여한다. 이들 의료기관은 인천메디컬지원센터에서 특화 진료과목을 홍보하고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센터에는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상담직원이 상주해 인천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체지방 분석, 스트레스 측정, 피부 나이 테스트 등 간단한 건강검진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 내 센터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운영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메디컬지원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역내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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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센터는 제1터미널 입국장 7번 게이트 앞에서 휴무일 없이 365일(오전 9시~오후 9시) 운영하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센터는 2층 입국장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 운영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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