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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식사권 들고 응원왔어요"…신동빈 회장, 잠실구장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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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두산전 관람…올해 첫 직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롯데호텔 식사권 선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신 회장은 17일 롯데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등 그룹사 임직원 1120명과 함께 한 단체 관람이다.


롯데 구단 점퍼와 모자를 쓴 신 회장은 그룹 관계자와 함께 잠실구장 중앙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롯데호텔 식사권 들고 응원왔어요"…신동빈 회장, 잠실구장 '깜짝 방문' 17일 롯데-두산 경기를 지켜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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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 따르면 신 회장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이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강한 신뢰를 표현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롯데호텔 식사권 선물하며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꺾이지 않는 투혼과 투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롯데자이언츠 No.1 팬, 신동빈"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롯데호텔 식사권 들고 응원왔어요"…신동빈 회장, 잠실구장 '깜짝 방문'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 신동빈 롯데 회장이 17일 잠실 구장을 찾아 롯데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지켜봤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신 회장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야구장 나들이는 지난해 6월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의 홈 경기 이후 1년여만이다.


잠실 구장에 발걸음을 한 건 2021년 4월27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약 3년 만이다.



한편, 이날 잠실에는 2만3750명의 관중이 들어 매진을 기록했다. 두산의 올 시즌 7번째 매진이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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