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 랩타임 8.7초 앞당겨
포르쉐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911 시험 과정을 14일 공개했다. 포르셰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모델로 양산을 앞두고 막바지 성능시험을 거치고 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주행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테스트 과정에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 기록은 7분 16.934초로 이전보다 8.7초 빠르다. 이 테스트 차량에는 기본 사양 타이어에 고정식 리어윙을 포함한 에어로 키트를 달았다. 새 차는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정식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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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모저 포르셰 부사장은 "신형 911 하이브리드는 산악 지대, 정체가 심한 도심 교통 상황 등 높은 회전수와 토크로 인해 드라이브 트레인에 많은 열이 발생하는 주행 환경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을 모두 통과했다"며 "엔지니어와 테스트 드라이버는 총 500만㎞ 이상 주행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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