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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을 시청한 뒤 "답이 없는 대통령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해외 출장 중에 대통령 기자회견을 봤다"며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개탄했다.
이어 "국민과 맞서려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보여줄 국민은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절대 한가하지 않은데 냉엄한 국제 현실에 대한민국이 더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김건희·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공세가 아니라 국민 3분의 2가 지지하는 ‘국민 특검’ 요구"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하고, 국정 기조를 근본부터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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