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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8일 직원의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실천선언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실천선언은 탄력근무 및 원격근무 활성화, 난임치료 시술 휴가·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 활용의 지원 등을 통한 유연근무 인프라 확충이 골자다. 성과 평가 문화를 확산시키고, 연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기재부 전 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업무 성과를 높여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공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일·가정 양립 실천은 저출산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내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업무 성과는 개인의 행복과 선순환하는 과정에서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일·가정양립 실천 선언은 그 선순환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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