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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해외 크루즈 관광객 작년 이어 다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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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통해 입항 뉴질랜드 등

외국인 관광객 100여명 방문

경남 합천군은 뉴질랜드 헤리티지 엑스퍼디션 선사가 운항하는 헤리티지 어드벤츠러호 크루즈가 지난 4일 마산항을 통해 입항하여 뉴질랜드 등 외국인 관광객 100여명이 합천 해인사와 대장경 테마파크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합천 해인사, 해외 크루즈 관광객 작년 이어 다시 방문 합천 해인사, 해외 크루즈 관광객 방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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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35명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합천 해인사를 방문한 후 올해에 다시 방문한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을 통해 한국 불교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다.


관광객들은 먼저 대장경 테마파크를 방문하여 경전의 탄생부터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둘러본 후 해인사로 이동하여 한국의 사찰문화를 체험하고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을 직접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한 후 마산항으로 이동했다.


군은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하여 대장경 테마파크와 해인사에 보관된 세계유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전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다시 방문해 주신 크루즈 관계자분들과 관광객분들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외국인분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계속해서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우리 합천을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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