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회원제 도입
백패커는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에서 모든 판매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고 8일 밝혔다. 입점 작가 수수료 인하 및 등급제도 시행한다.
아이디어스는 수수료 등급제 시행을 위해 입점 작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비롯해 총 세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편한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무료배송이 전면화되고 입점 작가 판매 수수료는 기존 22%에서 15% 이하로 인하한다. 또 ▲일반(Basic) ▲프리미엄(Premium) ▲새싹(Sprout) ▲국가 공인(Certified) 등으로 총 4가지 형태의 작가 회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반 등급은 월 서버 이용료 5만원, 기존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등급과 월 매출 100만원 미만 및 최근 1년간 20만원 미만의 월평균 매출 요건에 해당하는 새싹 등급은 월 서버 이용료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새싹 등급은 작품 노출 2배, 최대 10% 즉시 할인 지원, 전용 기획전, 무료 광고 포인트, 첫 후기 적립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로 새싹 등급은 6개월간 판매 수수료가 5%로 적용되며 무형문화재·명장·명인으로 등록된 국가 공인 작가들은 판매 수수료와 서버 이용료 전액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외에도 아이디어스는 모든 입점 작가들에게 원부자재를 최저가로 판매하는 작가스토어 할인, 택배 업체 제휴 할인, 온라인 판매 운영 교육 무료 수강, 연 1회 종합건강검진 지원, 심리상담 연결과 글로벌 서비스 관련 해외 물류 대행, 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