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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파월 발언 무난히 소화하며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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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파월 발언 무난히 소화하며 약보합 마감 2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주가와 환율 등 여러 지수 현황이 게시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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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17%) 내린 2683.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3.02포인트(0.48%) 내린 2679.04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27억원, 개인이 138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418억원을 홀로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2.39%), 삼성SDI(2.19%), 기아(1.36%), 삼성전자(0.65%), LG화학(0.62%) 등이 올랐다. 이와 달리 KB금융(-4.37%), 삼성생명(-3.09%), 하나금융지주(-2.90%), 삼성물산(-2.66%), 신한지주(-1.8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2.50%)과 종이목재(1.25%), 음식료품(0.95%), 전기가스업(0.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보험(-2.91%), 금융업(-2.06%), 유통업(-1.51%) 등 업종은 떨어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매수세가 없었다. 전날 휴장일 하락했던 미국 주식시장 영향에 혼조세였다"며 "금리 인상 우려 불식에 인터넷과 게임, 바이오 등 성장주가 반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예상치 하회 영향에 매물 출회됐던 방산 업종은 반등했다. 뚜렷한 자금 유입이 부재했는데, 애플 등 빅테크 실적과 밸류업 세미나 등 주요 일정에 대기하는 흐름이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5포인트(0.17%) 내려 867.4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3.15포인트(0.36%) 떨어진 865.78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원, 15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9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천당제약(7.55%), 리노공업(4.89%), 에스엠(2.90%), 솔브레인(2.48%) 등이 올랐다. 반면 신성델타테크(-7.66%), HLB(-4.34%) 등은 떨어졌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은 경제지표 혼재에 보합세였다. 지수 방향성 부재에 개별 이슈에 집중하는 테마주 장세가 귀환했다"고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원 내린 1375.9원으로 마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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