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사업 정부 사업 반영 요청
박상우 장관과 면담서 의지 피력
이승화 산청군수가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일 산청군은 지역 현안 사업 정부 사업 반영과 국비 지원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3개 중앙부처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은 3개 부처와 관련한 11개 사업(3646억원)에 대한 사업선정,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우선 반영, 사업 조기 시행 등을 위해 현안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이 군수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국비 조기 투입 및 사업계획반영, 예산확보를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인 5개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내용으로는 ‘국도 3호선 상행구간 중촌지구 교차로 개선사업’ 추가 시행(7단계), ‘산청 시천-단성간 국도 건설공사(국도 20호선) 잔여 구간’·‘산청-차황간 국도건설(국도 59호선)’·‘산청 신등-합천 가회 국지도 건설(국지도 60호선)’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우선 반영, ‘옥산지구(특화 재생형)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등이다.
또 행안부 재난경감과 방문에서는 옥산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등 사업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찾아서는 시장·입석·내대·주상 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 선정 등 군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내년 국비 최대 확보와 사업반영을 위해 정부 정책 방향, 사업 필요성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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