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 목표”
전남 진도군 출신 박병학(39) 선수가 지난달 29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일 진도군 등에 따르면 장애인 역도 선수권 대회에 진도군 대표로 출전한 박 선수는 파워 리프팅 1등과 웨이트리프팅 1등을 차지하면서 종합 1등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완도군에서 개최한 전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수상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병학 선수는 “전남도 장애인 체육회와 진도군 장애인 체육회, 코치진과 동료,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에 힘 입어 이번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는 오는 10월 25일부터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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