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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럭셔리 화장품 시장 '공략'…초고가 스킨케어 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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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고효능에 화장품에 지갑 열어
백화점 오프라인서만 판매…맞춤형 상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의 고가 스킨케어 라인 ‘알파낙스(ALPHANAX)’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럭셔리 화장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연작은 알파낙스 라인을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대전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전국 6개 매장에 알파닉스 제품을 선보인다.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을 겨냥한 만큼 개인별 맞춤형 피부 진단과 상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단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가격대지만 VIP와 2040 영앤리치 고객을 정조준해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작, 럭셔리 화장품 시장 '공략'…초고가 스킨케어 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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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낙스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5년간 긴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알파낙스는 알파인(높은 산), 알파(뛰어남), 파낙스(불로초)의 합성어다.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세 가지 식물 흑효삼, 송라, 천산설연을 사용해 항노화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연작은 핵심 성분들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기술과 고효능 액티브 추출 기술 등의 신기술을 결합해 포뮬라를 완성했다. 알파낙스 라인은 더블세럼과 크림으로 구성됐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의 알파낙스 더블 세럼은 서로 다른 효능 성분들을 지닌 두 가지 제형을 결합해 밀도 높은 광채 피부로 가꿔준다. 비타민B3 등이 담긴 광채강화 세럼과 비타민E와 인지질이 담긴 밀도강화 세럼이 사용할 때마다 최적의 배합으로 섞여 나와 신선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알파낙스 크림은 강력한 항노화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눈가 주름, 피부 보습 및 탄력, 안면 리프팅, 피부 치밀도의 5가지 척도를 모두 개선해 눈에 띄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임상 시험에서는 20도 이상의 온도 차를 보이는 동절기 모사 환경에서 변함없는 보습과 탄력 유지 기능을 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제품 출시로 글로벌 고가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고효능을 강조한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고급 호텔·스파와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VIP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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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장품 대기업들은 럭셔리 스킨케어 성장에 집중해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초고가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AP'로 리브랜딩하고 고효능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면 개편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2억1767만달러(약 3005억원)로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8.6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2032년 예상 시장규모는 4억9866만 달러(약 6884억원)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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