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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연극원 30주년…유인촌 장관 "전문 예술인력 양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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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공연 '못말리는 프랑켄슈타인' 관람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2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예종 연극원 30주년…유인촌 장관 "전문 예술인력 양성 기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열린 정책 토크 콘서트 '문화왔수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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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연극원의 30년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한예종 서초캠퍼스와 예술의전당 기념행사 참석 후 기념공연 '못말리는 프랑켄슈타인'을 관람한다.


연극원 남궁호 교수가 연출한 '못말리는 프랑켄슈타인'은 원작 '프랑켄슈타인'에 코미디를 더해 패러디한 작품이다. 공간과 관객의 위치 변화를 통해 각 주인공 관점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예종 졸업생인 배우 최재림·송상은 씨가 특별 출연한다.


1994년 설립된 한예종 연극원은 연극예술인을 양성하는 전문기관이다. 연기·연출·극작·무대미술 등 연극예술 각 분야에서 연기상, 연출·작품상, 희곡상, 무대예술상 등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했다.


출신 배우로 오만석·진선규·박소담·장혜진·이누팜 등이 있다. 작품 '하얀 앵두', '리어'를 쓴 극작가 배삼식, 연극 '모범생들', '키리에', 뮤지컬 '아가사'의 연출가 전인철도 연극원에서 실력을 쌓았다.



유인촌 장관은 "연극원은 그동안 인간의 기쁨, 고뇌, 성찰 등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연극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한예종 연극원이 전문 예술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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