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AI 안전성 위기]일상 바꿀 기술이지만…韓 44%는 "두렵다"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AI 인덱스 2024' 보고서
AI 편향성·개인정보 유출 우려

한국인의 대부분은 인공지능(AI)이 미래를 바꿀 것으로 보면서도 절반 가까이는 두려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중 82%는 AI가 향후 3~5년 안에 일상을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조사에 참여한 31개국(평균 65.7%)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AI 기술을 이끄는 미국(57%)이나 중국(60%)보다 높았다.

[AI 안전성 위기]일상 바꿀 기술이지만…韓 44%는 "두렵다"
AD

절반 가까이는 AI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AI 제품이나 서비스가 두렵다’는 의견에 44%가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AI는 단점보다 이점이 더 많다’는 응답이 66%, ‘AI 서비스는 흥미롭다’는 응답이 76%를 나타내는 등 AI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AI에 대한 두려움도 못지않았다.



[AI 안전성 위기]일상 바꿀 기술이지만…韓 44%는 "두렵다" <이미지출처=DALL·E 3|그래픽=추명훈>

특히 편향성이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AI를 활용한 회사가 개인 정보를 보호해 줄 것이라 믿는다’라는 의견에 동의한 비율은 40%를 차지했다. 31개국 평균(49.8%)과 비교하면 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이다. ‘AI가 특정 집단을 차별하거나 편견을 갖는다고 믿지 않는다’라는 의견에는 55%가 동의했다. 달리 말하면 AI가 편향성을 갖고 있다는 우려도 절반에 가까운 것이다. 결국 기업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려면 신뢰성 있는 AI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AI 안정성 위기' 다른 기사도 읽어보세요
https://www.asiae.co.kr/list/project/2024042408523436830A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