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휴비스, 자동차용 친환경 소재 유럽 시장 선점나서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휴비스가 유럽에 자동차용 소재를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에 나선다.


휴비스는 23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휴비스, 자동차용 친환경 소재 유럽 시장 선점나서 휴비스 '2024 테크텍스틸' 부스 조감도(제공=휴비스)
AD

2013년 첫 참가 이후 6번째로 참가하는 휴비스는 친환경·고기능 차별화 소재, 슈퍼 섬유, 산업용 소재 등 총 10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에코에버엘엠(Ecoever LM)'과 '피폴(P-POL)'등 신규 자동차용 소재를 소개한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생한 원료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학 재생LMF(Low Melting Fiber)' 제품이다. LMF는 낮은 온도에서 녹아 다른 소재를 접착하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자동차에서는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재에 사용된다.


화학적 재생은 재활용이 반복될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물리적 재생과 달리, PET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저분자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재중합하는 것으로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 저하가 없다. 재생 원료의 함유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또 피폴은 높은 내열성과 형태 안정성을 지닌 제품으로 휠가드, 헤드라이너, 언더바디 등 자동차 내외장 부품의 소재로 사용된다. 2031년부터 시행되는 유럽 폐차처리지침(ELV)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현재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폴리프로필렌(PP)을 대체할 수 있어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생분해 PET, 고기능 냉감 섬유, 프리미엄 위생재 소재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에 나선다.


AD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자동차용 소재 제품에 대한 규제와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소개해 기쁘다"며 "기존 고객과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