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신세계, 면세 더딘 회복‥한국 내수산업 투자관심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신세계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주가가 양호한 실적을 따라가지 못해 아쉽다며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전예원 연구원은 "신세계는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면세 산업의 더딘 회복과 한국 내수 경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 또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5817억원, 영업이익은 1667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작년 연말부터 소비자의 명품 구매 수요가 회복되면서 명품 매출 비중이 높은 신세계 백화점이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1분기에 기존점 신장 9%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할 전망이다.


면세 산업의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세계 면세사업의 영업환경 또한 전분기와 유사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으로 예상되나, 1분기에 환입되는 면세점 특허 수수료까지 고려했을 때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면세점은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할인을 제공할 수도 있다. 소비여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함에도 1분기 신세계 백화점은 높은 기존점 신장을 기록하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더 심해진 소비 양극화와 최근 혼인건수 증가 등에 따른 명품 구매 수요 회복 때문으로 판단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