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 전국에서 40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7개 단지 총 3638가구(일반분양 337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 진아 레히’가 이달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진아건설이 공급하는 영종 진아 레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전용 84㎡)으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4억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 장흥군 대덕읍 ‘대덕읍 더포레스트 에코파크’가 오는 22일,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이 오는 2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현대건설과 길축산업개발이 여수시 죽림1지구(죽림리 222) A2·A4블록에 조성하는 단지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23층, 15개동, 총 931가구(공공분양 802가구, 민영주택 129가구) 규모,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총 34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4~106㎡로 구성된다.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위치해 공동주택과 학교, 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마련됐다. 개발이 완료되면 앞서 완료된 죽림2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될 전망이다.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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