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최초 입양 ‘반려해변’ 목도 해변서 정화활동 실시
자원봉사자 150여명, 목도 환경보전 실천·ESG 경영 활동
S-OIL은 18일 울산지역 최초로 ‘반려해변’으로입양한 울주군 온산읍 목도 주변 해변에서 올 3월 입사한 신입사원 103명을 포함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도 인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해안가 정화 활동을 펼쳤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해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기업이나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S-OIL은 지난 2023년 울산 지역 최초로 온산읍 목도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 아래 진행된 반려해변 정화활동에서 참여자들은 목도 해변과 인근 해안도로에 떠내려온 폐플라스틱, 버려진 낚시용품 등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가 낚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S-OIL은 울산시민과 어민들이 깨끗한 바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울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등 울산지역 해양 유관 단체들과 함께 울산 관내 항·포구 등에서 수중 폐기물과 퇴적물 수거 사업을 연 5회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울산 강양항에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해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