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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산촌 468곳 ‘기초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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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전국 산촌 468개 읍·면을 대상으로 기초조사에 나선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촌 기초자사는 10년 단위로 실시하는 법정 조사다. 조사항목은 산촌 지역의 산림자원 분포 및 이용, 산촌 인구변동 추이, 산촌경제 등 8가지다. 조사 결과는 산촌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2014년 실시한 직전의 조사에서는 산림자원의 분포현황이 주된 조사 대상이 됐다. 올해는 산촌 인구관리와 산림자원 현황 등 산촌경제를 활성화할 자료를 모으는 데 방점을 둔다.


최근 급격하게 줄어든 인구로 소멸 고위험 산촌이 늘고 있는 점, 목재수확기에 진입한 나무가 점차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를 중심으로 조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특히 산림청은 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한국관광공사, 국립산림과학원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산촌만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산촌진흥정책을 수립하는 데 무게 추를 더할 계획이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기초조사는 살기 좋은 산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자료를 모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산림청은 신뢰성 높은 조사 결과를 도출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촌 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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