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 모색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 CIR회의실에서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사업 추진과 인프라 공유 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이근용 총장과 영광학원 법인관계자, 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박영석 회장, 여행웅 수석부회장, 백승대 부회장 등 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2·28민주운동 정신의 사회적 확산과 지역 시민의 자부심 고양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임직원과 회원이 대학 입학 시 산학협약장학금 지급 등에 대한 협약을 마쳤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석 회장은 “나라의 독립과 특수교육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 이영식 목사의 정신과 민주운동의 정신은 나라를 위함이라는 큰 뿌리가 맞닿아 있다”며 “양 기관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대한민국의 최초의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기리며 후대에도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답했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당시 민주운동의 이념을 계승하고 실천해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민주운동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는 사단법인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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