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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업 밸류업 위한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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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노무라 등 8개 증권사 참석
정은보 이사장 "국내 증시 경쟁력 강화 기대"

한국거래소 는 15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기업 밸류업 위한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 개최 간담회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외국계 증권사 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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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골드만삭스 ▲노무라 ▲맥쿼리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제이피모간 ▲한국에스지 ▲HSBC 등 8개 외국계 증권사가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되는 등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는 만큼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국내 증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계 증권사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따른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투자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정부·유관기관·기업의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 ▲기업 거버넌스 개선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통한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 제고 ▲다양한 인센티브의 구체화를 통한 기업의 자율적·적극적 참여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강화를 위한 전문성 제고 및 독립성 강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계 증권사의 의견을 반영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연속성·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증시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투자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 참가자들과 소통을 지속해 필요한 사항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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