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동, 50석 규모
22일 노부스 콰르텟 리사이틀 개관 공연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음악 중심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운즈S는 5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 강연, 녹음 등의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이다. 재단은 국내 대표 연주자들의 리사이틀과 토크쇼 시리즈 ‘더 마스터’, 국제 콩쿠르 우승자 리사이틀과 마스터클래스 시리즈 ‘코리안 위너스’, 신진 음악가 시리즈 ‘디스커버리’, 심도 있는 예술수업 시리즈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신진 음악가와 음악분야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공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사운즈S를 공연과 창작을 위한 연습 공간, 음반·음원 제작을 위한 레코딩 스튜디오, 쇼케이스 개최 공간으로 무상 지원하며, 연내에 지원 대상과 선정방식 등을 공고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개시할 계획이다.
개관 공연은 22일 노부스 콰르텟 리사이틀, 23일 첼리스트 문태국 리사이틀, 24일 비올리스트 이해수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사운즈S에서는 매월 기획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문화재단은 “음악의 본질을 찾아가는 예술가와 청중을 위한 진지한(Sincere)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예술가들의 다채로운(Spectrum) 이야기가 공존하고 세계를 놀라게 하는 뛰어난(Superior) 한국인 예술가들이 도전과 성장을 지속하도록 지원하는(Support) 공간인 사운즈S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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