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지난 5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경북 영주시)에서 우량한우 수정란이식사업 참여농가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농가의 우수한 대리모 선발을 위한 방법과 수란우의 사양과 번식관리 등을 통한 수태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에서 추진하는 우량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은 고능력 한우 송아지 생산을 목표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체격과 능력을 가진 종빈우를 직접 구입해 종빈우에서 생산된 난자와 우수한 종모우의 정액으로 수정란 생산·이식을 통해 우량종축을 생산하는 한우개량 촉진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령군이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 총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우량한우 수정란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군 한우 농가의 우량송아지 생산이 증가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어지기를 바라며 고령군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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