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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750㎞ 걷기 여행길의 첫 시작 ‘해파랑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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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 용호동과 해운대를 잇는 해안길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구축한 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의 걷기 여행길이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이다.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을 뜻한다.

[하루만보]750㎞ 걷기 여행길의 첫 시작 ‘해파랑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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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의 첫 번째 코스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과 해운대를 잇는 해안길이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광안리해변과 APEC해변을 지나 해운대에 이르는 구간으로, 해안침식 절벽과 동해안의 자연경관은 물론 화려하고 번화한 광안리, 해운대 관광을 겸할 수 있다. 총 길이는 16.9㎞로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 코스의 볼거리는 다양하다. 출발지에선 용호동 앞바다의 6개의 바위섬으로 부산의 활력을 상징하는 오륙도를 볼 수 있다. 섬들은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으로 나뉜다. 섬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東萊府誌)’에서 유래됐다.


이외에도 장산봉 동쪽 자라락에 위치한 곳으로 공룡 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는 이기대공원, 남천동과 센텀시티를 잇는 7.42㎞의 광안대교가 있다. 특히 광안대교는 야간 경관조경이 일품이고, 일대의 밤거리도 야경으로 유명해 밤 시간대 코스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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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해운대 명칭의 유래인 '해운 최치원' 선생이 직접 바위에 새겼다는 석각이 있는 동백섬을 마주하게 된다. 해운대해수욕장 서쪽에 있으며, 형태가 다리미를 닮았다 하여 '다리미섬'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에 걸친 퇴적작용으로 현재는 육지화된 섬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연결돼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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