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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벚꽃명소 국립부경대, 올해도 핑크캠퍼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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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핑크캠퍼스’ 개최

체험·이벤트·공연 행사 다채

부산지역 벚꽃 명소로 유명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27일과 28일, 1일까지 3일간 백경광장과 잔디광장 일대에서 벚꽃축제 ‘핑크캠퍼스’를 개최했다.

부산 벚꽃명소 국립부경대, 올해도 핑크캠퍼스 ‘활짝’ 벚꽃축제 국립부경대 ‘핑크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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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는 창학 100주년을 맞은 올해 ‘100년의 봄날, 부경대에 피우다’를 주제로 총학생회 주관 핑크캠퍼스 축제를 마련하고, 학생·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이벤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부경대는 대연캠퍼스 500여그루, 용당캠퍼스 350여그루 등 캠퍼스 안 도로를 따라 벚나무가 조성돼 해마다 벚꽃이 풍성하게 피는 장관으로 ‘벚꽃이 아름다운 대학교’, ‘부산 벚꽃 명소’ 등으로 이름나 있다.


국립부경대는 27일에는 백경광장에서 포토존 운영을 비롯해 한복 대여 이벤트, SNS 사진 공모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창학 100주년을 맞아 생협과 함께 100원 커피 이벤트도 열고, 100원 기부 이벤트로 참가자가 자신에게 보내는 엽서를 쓰면 가을 축제 때 돌려주고, 엽서 비용 100원은 창학 100주년을 맞은 학교에 기부하는 느린 우체국 이벤트도 진행했다.


28일에는 대학극장에서 초청가수 공연을 연 데 이어, 1일에는 잔디광장에서 각 학과, 부서들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문화거리 행사를 비롯해 동아리 공연과 포토존·각종 이벤트 등을 열었다.



2014년도부터 벚꽃축제 ‘핑크캠퍼스’를 개최해 온 국립부경대는 올해 창학 100주년을 맞아 축제를 확대 개최하는 등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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