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저해 행위 홍보·계도…집중단속 5월 24일까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봄 행락철을 맞아 다중 이용 선박 집중 안전 관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봄철 바다를 찾는 낚시객과 유선 이용객의 증가와 농무기 저시정 등 기상악화를 대비, 선제적 집중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안전 관리 분야는 유람선은 항해·통신장비 작동상태, 구명·소화설비, 선착장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낚시어선은 출항 전 임검, 취약 개소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낚시어선은 31일까지 안전 저해 행위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5월 24일 집중단속 한다. 주요 5대 위반행위는 ▲과승 ▲음주 운항 ▲영업 구역 위반 ▲ 위치 발신 장치 미작동 ▲승객 신분 미확인 행위 등이다.
서영교 서장은 "봄에는 다중 이용 선박 이용객이 늘어나 해양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빈틈없는 안전 관리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예방에 해양 종사자와 이용객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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