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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털어서 안펴진 주름도 잡는다"…LG '올뉴스타일러'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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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 뉴 스타일러' 사용기

스타일러에 고압 스티머 탑재
강력한 3단 스팀…힘들이지 않고 주름 제거

무빙행어엔 트위스트 모션 추가
1분에 최대 350회 옷 털어

새로워진 듀얼히팅 트루스팀까지

의류 관리기의 원조인 LG전자의 '스타일러'가 새롭게 리뉴얼됐다. 기존에 옷을 보관하고 탈취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면 이젠 의류 구김 제거에 좀 더 힘을 준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의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을 10여 일간 대여받아 사용해봤다.


우선 제품을 받자마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다. 깔끔한 블랙 컬러의 직사각형 형태는 어느 공간에나 어울릴 수 있을 듯했다. 전면은 은은한 거울로 돼 있어 전신거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품을 여닫을 때 손자국은 많이 남았지만, 스타일러에 넣어뒀던 옷을 입고 바로 내 모습을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

[마니아]"털어서 안펴진 주름도 잡는다"…LG '올뉴스타일러' 써보니 의류관리기의 원조인 LG전자의 '스타일러'가 새롭게 리뉴얼돼 '올 뉴 스타일러'로 재탄생했다. 신제품은 5벌의 의류와 1벌의 바지를 관리할 수 있다. [사진=한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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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는 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모니터가 있었다. 조작 방법이 어렵지 않아 따로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편했다. 코스도 확 늘어났다. 올 뉴 스타일러는 총 41개 코스를 지원한다. 씽큐 앱을 설치하면 관리가 어려운 캐시미어나 실크, 모피, 가죽 전용 코스를 포함해 요가복, 수영복 등 손상이 쉬운 운동복을 건조해주는 코스도 있어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자주 쓰는 코스는 터치패널을 통해서나 앱을 통해 목록을 편집해 사용할 수 있다.


의류 관리 시간은 줄어들었다. 급속 스타일링은 단 18분 만에 빠르게 옷을 관리할 수 있어 편리했다. 표준살균코스는 79분에서 64분으로, 표준코스는 35분에서 29분으로 작동시간이 줄어 시간 절약은 물론 에너지 절약까지 가능했다.


올 뉴 스타일러의 문을 열어보니 상단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있었고, 하단에는 배수통, 급수통, 빌트인 고압 스티머가 자리했다. 신제품은 5벌의 의류와 1벌의 바지를 관리할 수 있다.

[마니아]"털어서 안펴진 주름도 잡는다"…LG '올뉴스타일러' 써보니 전작과 가장 달라진 점은 빌트인 고압스티머다. 기존 스타일러에도 털기 기능으로 의류의 구김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었지만, 이젠 내부의 스티머를 통해 구김을 좀 더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한예주 기자]

전작과 가장 달라진 점은 이 빌트인 고압 스티머다. 기존 스타일러에도 털기 기능으로 의류의 구김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었지만, 이젠 내부의 스티머를 통해 구김을 좀 더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스팀다리미 없이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강력한 3단 고압 스팀으로 사용성도 뛰어나다. 다림질하고 싶은 옷을 스타일러 문 안쪽에 걸고, 스티머를 꺼내 스팀 버튼을 누르면 사용이 가능한 간단한 구조다. 스팀 단계를 가장 높은 단계로 설정하니 엄청난 스팀이 뿜어져 나와 옷을 빠르게 다렸다. 스팀다리미의 특성상 빳빳한 칼주름을 만들 수는 없지만,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적은 시간에 구김을 없앨 수 있어 정신없는 출근 시간에 매우 유용했다.


다만 스팀다리미 자체의 무게가 상당했다. 여러 벌이 아닌 옷 한 벌의 앞뒷면을 다렸을 뿐인데도 손목과 팔에 힘이 가는 느낌을 받았다. 스팀이 굉장히 뜨겁다 보니 이용할 때도 화상 등의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사용 전 예열시간도 3분가량으로 꽤 길어 제품을 사용할 시 미리 버튼을 눌러놓는 것이 편리할 듯싶다.

[마니아]"털어서 안펴진 주름도 잡는다"…LG '올뉴스타일러' 써보니 스팀 단계는 총 3단계를 설정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단계로 설정하니 엄청난 스팀이 뿜어져나와 옷의 구김을 빠르게 다렸다. [사진=한예주 기자]

올 뉴 스타일러는 무빙행어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무빙행어가 좌우로만 움직이며 먼지를 털었던 것과 달리, 신제품에는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섬세하게 먼지를 털 수 있었다. 특히 미세먼지 코스는 1분에 최대 350회까지 옷을 털어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강력한 움직임으로 옷을 제대로 잠그지 않고 걸거나 미끄러운 소재의 의류는 옷걸이에서 자주 떨어져 계속 다시 걸어줘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다. 옷 떨어짐 감지 알림을 통해 옷이 떨어지면 소리가 들리거나 앱 알람이 울린다는 점은 편리했다.


듀얼히팅 트루스팀도 새로워졌다. 듀얼 히터로 코스에 따라 스팀의 양을 조절해 탈취부터 살균, 구김 완화까지 스타일링 시켜줬다. 고기를 먹고 온 날에도 바로 세탁하기 어려운 코트를 올 뉴 스타일러에 걸어두니 고기 냄새는 완전히 사라지고 막 드라이를 마친 듯 뽀송해진 옷을 입을 수 있었다.

[마니아]"털어서 안펴진 주름도 잡는다"…LG '올뉴스타일러' 써보니 신제품은 신제품에는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섬세하게 먼지를 털 수 있다. 옷이 떨어지면 알림을 통해 제품 작동이 멈춘다. [사진=한예주 기자]

이외에도 사용 후 문을 열지 않아도 공기를 자동으로 순환시켜주는 자동 환기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제습 기능도 문을 열고 제습을 했던 기존과 달리 문을 닫은 채로도 하루 최대 10ℓ까지 제습이 가능한 것으로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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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도 안 돼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고 있는 올 뉴 스타일러. LG전자는 하루 1000대 수준이었던 올 뉴 스타일러 생산량을 최근 1400대까지 늘리며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탈바꿈한 올 뉴 스타일러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의류 관리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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