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화협의 나선 미중 외교차관…"미중관계, 국제 문제 의견 교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미중 외교차관이 전화로 미중 관계와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전화협의 나선 미중 외교차관…"미중관계, 국제 문제 의견 교환"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차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중국 외교부는 27일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를 통해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이 현재의 중미 관계와 공동으로 관심 있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통화가 중국이 자국 기업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문제 삼아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를 포함한 무역 현안 등이 논의됐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는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선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북한의 도발로 인해 긴장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 등도 논의됐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