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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주민숙원 배봉산 적환장 부지 정비 첫 걸음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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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 서울시립대 ‘유휴부지 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농동 3-48 일대(옛 적환장 부지) 정비 계기 마련

15년 주민숙원 배봉산 적환장 부지 정비 첫 걸음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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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와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가 동대문구 유휴부지의 효율적 사용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5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만난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농동 3-48’ 정비와 활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 소유로 서울시립대가 관리권을 갖고 있는 ‘전농동 3-48 ’ 일대는 80년대 생활쓰레기 적환장으로 사용됐으나, 2010년 사용이 중단된 이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방치돼 주민들의 지속적인 정비요구가 있어 왔다.


해당 부지에 대한 법적 권한이 없어 그간 속앓이를 해오던 구는 이번 협약으로 전농동 3-48 일대를 정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갖고 있는 유휴부지가 구를 위해 쓰일 수 있어서 흔쾌히 승낙했다. 앞으로 동대문구민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은 오랜 기간 주민에게 불편을 주던 적환장 부지 정비의 첫 발을 내딛은 역사적 날”이라며 “신속히 부지를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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